작성일 18-11-07 13:35
본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갖고있다는 배익기씨 국감장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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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집 수리 도중 우연히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했다는 배익기
방송에 나와서 사실을 알림
(이때만해도 멀쩡해보이는 훈민정음 해례본)
그런데 방송 이후
골동품 매매상 조모씨가 나타나
배익기씨가 자신이 갖고있던 훈민정음 해례본을 훔쳐간 것이라 주장
법정 다툼 끝에
해례본의 소유권은 골동품 매매상에게 있다는 판결이 나옴
(단, 배익기씨는 절도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받음)
기증
이후 골동품 매매상 조씨는 해례본에 대한 소유권을 문화재청에게 기증함
네?
PD "보관상태가 안좋다는 추측들이 많다"
"그게 궁금하면 1000억 들고 한번 와보라고 하십시오"
1000억 가져오면 확인할 수 있잖아?
골동품 매매상이 소유권을 문화재청에게 넘겼기 때문에
현재 해례본의 소유권은 문화재청에 있음.
하지만 배익기는 해례본에 대한 대가를 요구 중.
"1000억보다 더 적은 돈으로는 안되나요?"
"한국이 어디 거지 나라입니까?"
설상가상 3년 전에는 배씨 집에서 큰 화재까지 발생
이때 이미 해례본은 다 훼손됐을지도 모름
▼당시 인터뷰
그리고 지난해서야
불에 탄 해례본 낱장 2장만을 공개
"잘 보관되고 있는지가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궁금합니다"
"저도 모릅니다!!"
"확인을 안 해보시는 거예요?????"
(PD분 진짜로 빡침)
"그런 것까지 얘기하면 단서가 다 됩니다!"
"선생님이 어쨌든 갖고는 계신거죠??"
"그것조차도 제가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내가 갖고 있다 아니다는 말할 수 있는 거잖아요..."
(PD 속터짐 여기까지 전해짐)
.............................한참 말 안함
"하여튼 그 문제에 대해선."
.........................
또 한참 말 안함
"노코멘트 ^^"
"(해례본 잘있는지) 물어보는 것 자체가
지금 저한테는 곤란하고 적절한 상황이 아닙니다